해마다 오월이면 늘 학교 구강검진을 나갑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 보면
치과에 내원해서 검진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여 바라는 바 이지만
여러가지 학교 사정상 직접 교실에 가서 구강검진을 하게 됩니다
대학생때부터 학교 구강검진을 하다 보니 세월 따라
국민들의 구강건강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낍니다

오월중에 전체 학생들을 검진하고
그 중에서 건치아동들을 선발해서
대학병원에서 다시 정밀하게 검진한 다음
서울시 전체 학생들중 건치아동과 건치가족 을 선발하는 것이
'이의 날'인 6월9일 (육구제) 중요한 행사중 하나죠
6.9제는 여섯(-6)살 때 가장 중요한 구(-9)치가 나오는 데서 이름 붙인 치과인들의 축제 입니다
이때 건치 연예인과 건치 스포츠맨, 건치 언론인도 선발 하지요
이 분들은 온 국민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좋은 모범이 되겠지요

저희 다나치과에서는 5월 13일 금요일 아침에
강남구 세곡동에 있는 대왕초등학교에 검진갑니다

검진을 위해 교실로 들어가면
어린시절 구강검진 받던 기억도 나고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소중한 꿈도 새롭습니다
보기만 할 건데 우는 아이도 있지요

치과의사는 항상 무섭죠?
정기 검진을 잘하면 전혀 무섭지 않답니다
1년에 1~2번은 꼭 정기검진 받아서 잘 관리하고
치과선생님 어서 만나고 싶게 해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