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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2020. 08. 11.
 오늘은 강남구 장애우치과 진료의날
글쓴이: 허진경  날짜: 2005.11.22. 16:59:37   조회: 1922
매주 마지막 화요일이
제가 강남구 장애우 치과에서 진료봉사 하는 날입니다
한 달에 한번 반가운 마음으로
저를 기다리실 장애우들을 생각하며 갔더니만
김장철이라 그런지 약속환자가 세 분 밖에 없었습니다
약속 하지 않은 환자가 두 분 더 오셨지만
그래도 다른 날보다 환자가 너무 적어서 아쉬운 날이었습니다
진짜로 아픈 분이 없어서라면 신났을텐데
장애우들은 꼭 누군가가 모시고 와야 하기에
바쁜 김장철이라 오시지 못하는 것이겠지요

장애우 치과가 대청역 근처에 있다가
지금 진료하는 장소로 옮기고는 처음 맞이하는 겨울입니다
오늘 진료실 안이 너무 추웠어요
가운 입고 앉아서 진료하는 제가 추우면 제 손도 차갑고
그렇지 않아도 아프고 두려워서 떨리는데
손이 차가운 치과선생님에게 치료 받는 장애우들은 얼마나 더 추울까요
다음 달에는 따뜻한 진료실에서 장애우들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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