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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그것
글쓴이: 허진경  날짜: 2004.06.12. 10:54:04   조회: 3415

처음 그것

옛날 어느나라에서는 혼기를 앞 둔 딸을 교육할 때 바구니를 들려 옥수수 밭으로 들여 보낸다고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옥수수를 따오면, 아주 마음에 드는 훌륭한 신랑감을 골라 줄 것' 이라고 약속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딸들은 대개 빈 바구니를 들고 밭을 걸어 나온다고 합니다.
처음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골랐으나 '조금 더 가면 더 좋은 것이 있겠지' 하고 자꾸 앞으로만 나가다가 결국은 밭이랑이 끝나 빈 손으로 나오는 것 입니다.

멀고 긴 인생의 행로에서 내가 선택할 것이 많으나 참으로 내 것인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처음 내 것이라고 생각한 그것이 소중한 것 입니다.

장용철/시인
- 심명자 : 마음에 와 닿는군요.선택 하는것도 힘들고,선택에 만족 하기도 어렵고,적당히 욕심 안 내고 살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마음을 비우고 싶습니다.
- 허진경 : 심선생님만큼만 욕심버리면 세상이 너무 조용할 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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