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병(잇몸병)약으로 고칠 수 있다?
치주 질환은 치태(프라그)와 치석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치석제거술)로만 예방과 치료가 된다. 약물 복용은 일시적인 완화 효과로 병을 방치하여 도리어 악화되게 만듭니다.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약해진다.
스케일링은 이를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치석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이가 시리게 되는데 이가 약해진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조금 춥다고 벌레가 득시글대는 쓰레기를 몸에 붙이고 다닐 수는 없습니다.

치약은 비쌀수록 좋은 것인가?
치약은 약이 아니라 이를 닦는데 도움을 주는 세치제입니다. 사실 칫솔질에서 제일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은 잇솔모의 기계적인 움직임이고 치약은 치아 표면을 문지르면서 청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자신의 치아 상태를 고려하여 마모도에 따라 치약을 선택합니다.

유치는 교환될 치아니 치료할 필요가 없다?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기 위해서, 영구치의 길 안내자로서, 확실한 발음 습관을 위해서, 정상적인 얼굴 모양 형성을 위해서 어린이의 치아는 중요합니다.

이가 아프면 가라앉히고 치과를 찾아야 한다?
아플 때 병원에 가야 적절한 치료와 함께 고통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료 기간도 길어질 뿐 아니라 치료후의 재발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신경 좀 죽여주세요?
울거나 불안해하는 어린이들에게 '아프지 않게 신경을 죽이자'는 은유적 표현에서 비롯된 오해인지 몰라도 신경을 죽이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치료는 치과 의사에게 받고 이는 돌팔이에게 해 넣어도 된다?
치아를 해 넣는 것을 통상 보철이라고 하는데 이 치료는 상당히 세밀하고 복잡한 과정을 요구합니다. 약간의 경제적인 이득만을 생각하여 무면허 의사를 찾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이는 소금(죽염)으로 닦는 것이 좋다?
소금의 입자가 커서 치아를 마모시키므로 치아 건강에는 좋지 않다. 다만 치약으로 이를 닦은 후 소금물로 헹구는 것은 잇몸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이 닦고 밥 먹어야 밥맛이 좋다?
치약에는 여러 가지 향료와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입맛을 오히려 버릴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 이를 닦아야 합니다.

워터 픽(수압으로 이 닦는 기구)만으로 이 닦아도 된다?
보철물을 정착한 사람이나 치주 질환이 있는 사람이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구강위생에 도움이 되나 전적으로 이 기구만을 의지하여 이를 닦겠다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식후에 껌을 씹으면 양치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껌을 씹는다고 치태가 제거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음식물 찌꺼기를 치아 표면에 부착시키고 껌에 함유된 당분 때문에 구강에 더 해롭습니다.

만으로 여섯살 때 나오는 맨 뒤의 어금니는 교환할 젖니이다?
이 치아는 영구치중에서도 씹는 기능에 가장 중요한 치아이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합니다.